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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 이야기] 아름다운 색깔의 단풍

안녕하세요. 일상 과학 카테고리에 처음 글을 쓰네요

요즘 날씨가 본격적으로 추워지기 전에 단풍을 보려고 근처 산에 다녀왔어요.
매년 보는 단풍이지만, 볼 때마다 알록달록한 색이 너무 예쁘죠. 그래서 이번엔 이 색들이 왜 이렇게 보이는지 간단하게 설명해보려고 해요.

우리가 보는 색은 물체가 반사하는 빛의 파장이에요.
물체가 어떤 파장의 빛을 흡수하고, 어떤 파장을 반사하느냐에 따라 색이 결정되는 거죠.

예를 들어, 검은색 물체는 거의 모든 파장의 빛을 흡수해서 우리 눈에 들어오는 빛이 거의 없기 때문에 검게 보입니다.
반대로 흰색 물체는 대부분의 빛을 고르게 반사하기 때문에 모든 색이 섞인 밝은 색, 즉 흰색으로 보이는 거예요.

이제 나뭇잎을 떠올려보면, 여름에는 초록색이었다가 가을이 되면 빨간색이나 노란색으로 변하잖아요.

그 이유는 바로 잎 속 색소의 변화 때문입니다.
여름의 나뭇잎에는 엽록소가 많이 들어 있는데, 이 엽록소는 빨간색과 파란색의 빛은 흡수하고 초록색 빛만 반사해요. 그래서 잎이 초록색으로 보이죠.

하지만 가을이 되면 기온이 내려가고 햇빛의 양이 줄어들면서 엽록소가 점점 분해됩니다.
이렇게 초록빛이 사라지면, 그동안 잎 속에 숨어 있던 카로티노이드(노란색)가 드러나고, 일부 잎은 안토시아닌(붉은색) 색소가 생성되면서 노랗거나 빨갛게 변하게 돼요.

결국 여름에는 엽록소가 초록빛을 반사하고, 가을에는 다른 색소가 빨간빛이나 노란빛을 반사하기 때문에 단풍의 색이 달라지는 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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