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주부입니다



4일차-2 끝에 조식으로 토게식당을 소개한 이후의 일정임을 감안하고 봐주시면 될 것 같아요

✅️ 토게식당에서의 조식 식사를 5일차 초반에 넣는 것이 맞으나

4일차-2 의 글 분량을 감안하여 그 쪽으로 넣었답니다


그럼 5일차 리뷰 시작할게요

토게식당에서 조식을 먹고 이번에는 ‘버기’가 아닌 ‘트램’을 타고 이동해봤어요

🍯tip: 트램은 무료로 이용 가능하고, 아래 리조트 지도에 안내되어있는 것 처럼 곳곳을 오고갈 수 있어요 🚍

생각보다 버스가 자주 다니는 편이라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되서 좋았어요

트램을 타고 저희가 향한 곳은 바로 ‘쿠부 비치’ ⛱️

아야나 리조트 안에 멋진 비치가 있어서 따로 바다를 보러 멀리 가지 않아도 되니 좋더라구요

트램이 있어 이동하기 편하고, 다양한 공간들이 많고, 수영장이 아닌 바다도 갈 수 있으니

이래서 아이들을 데리고 오신 가족단위 손님들이 많나 싶었어요!

한켠에 발을 씻을 수 있는 물이 준비된 항아리가 있었어요

🍯 tip : 쿠부비치는 모래해변이기 때문에 발과 신발에 모래가 많이 묻을 수 있어요

트램을 타기 보다는 한번 씻어내고 타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엘레베이터를 타면 금세 아래로 내려갈 수 있어요

높은 곳에서 바라보는 발리의 바다가 정말 예뻐요 ❤️

엘레베이터에 내리면 긴 돌담이 즐비한 계단이 나와요

계단에서부터는 모래가 있기 때문에 유의하세요

고운 모래 사장에서는 아이들이 모래놀이를 즐기고 있어요

한눈에 봐도 곱고, 깨끗한 모래더라구요 👍

한켠에는 태닝을 하거나 쉴 수 있는 썬베드도 있었어요

🍯 tip : 가족 단위로 오실 경우 모래놀이 도구도 챙겨오시면

아이들이 시간가는 줄 모르고 놀이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모래사장에도 신을 위한 제물이 놓여져 있네요 🙂 💐 🌺

부서지는 파도마저 청량해요 💦

왠지 징검다리처럼 생겨서 누군가는 꼭 한번 올라가 볼 것 같은 느낌이랄까요..?

안전을 위해 아이들이 돌 위에는 올라가지 않게 지도하면 좋을 것 같아요

돌 표면이 각이 많이 져있어서 쉽게 긁힐 수 있을 것 같더라구요

위로 올라가려고 계단을 오르는데 내려올때는 보지 못했던 비치클럽 메뉴판이 있더라구요

음료 패키징도 암모나이트, 선인장, 파인애플 등 특색있고 식사류도 괜찮은 것 같아서 🍍

쿠부비치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실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올라가는 계단에서 반대편 풍경도 한번 찍어봤어요 😀

트램을 기다리며 잠깐 주변을 산책했어요

쨍한 핑크 색상의 이 꽃도 예쁘더라구요 🌺

리조트로 돌아가는 트램에서 원숭이를 봤어요!!! 🐵 🐒

운이 좋으면 볼 수 있다고 했었는데..!

오늘 날이 좋아서 볼 수 있었나봐요

한마리가 벌러덩 누우니 다른 한마리가 털을 골라주더라구요 ㅋㅋ

트램에서 내린 후 저희는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리조트 내 중식당으로 향했어요

중식당답게 화려하고 전체적으로 빨간색을 사용한 인테리어가 돋보여요

그리고 다양한 종류의 고량주도 있어서 고르는 재미가 있을 것 같아요 🍷 🍸 🍺 🥃

자리에 앉으면 왼쪽과 같이 체크할 수 있는 종이와 펜을 주십니다

저희는 상의 끝에 오른쪽 확인증에 보이는 메뉴를 주문했어요 🍲

주문한 메뉴의 실사는 이렇습니다!

여러가지 메뉴를 조금씩 맛볼 수 있어서 질리지 않는다는게 큰 장점인 것 같아요

중식이지만 전반적으로 깔끔한 느낌이라 맛있게 잘 먹고 나왔어요

다시 앱으로 버기를 부르고 이번엔 수영을 하러 갔어요 💦

곳곳에 핀 플루메리아 꽃 향기가 가득해요 🌺

선베드도 있어서 수영 후 몸을 말리거나 여유롭게 누워 수영장 뷰를 바라 볼 수 있어 좋았어요

🍯 tip : 수영장 아래 계단을 따라 내려가시면 넓은 잔디밭이 나와요

그리고 길을 따라 가면 화장실도 있답니다

화장실은 넓진 않지만 깨끗하고 쾌적해서 좋았어요

수영하다가 화장실 걱정은 안해도 될 것 같아요


수영 후에는 시간을 여유롭게 갖고 리조트 측 마사지 장소에 갔어요

마사지 장소 옆에 리조트 굿즈 샵이 있어 들어가 봤어요

의상부터 향초, 스프레이, 오일 등 다양한 상품들이 준비되어 있었어요

저는 발리 온 후 플루메리아 꽃 향기에 꽂혀 오일 제품 위주로 테스터를 해봤는데

‘jasmine sambac’ (자스민 삼박) 향이 가장 플루메리아 꽃 향과 비슷하더라구요 🙂

검색 해보니 발리의 이솝이라 불리는 센서티아에도 자스민 삼박 오일 제품이 있어서

거기서 살 것을 기약하고 여기서는 다시 내려놓았어요

카운터로 가서 마사지 접수를 했어요

바로 옆에 형형색색의 발리꽃을 이렇게 예쁘게 꾸며뒀더라구요 ❤️

하와이안 꽃 처럼 생긴 붉은 빛의 꽃들은 처음 보는 거라 신기했어요

탈의실에 들어가 주신 옷과 슬리퍼를 신고 나왔어요

🍯 tip 로컬 마사지 샵이 아니라서 그런지 이곳에서는 남편과 같이 마사지를 받는게 아니라

각기 다른 장소로 이동해서 마사지를 받았어요

마사지가 끝나면 차를 마실 수 있는 공간에 데려다 주시는데

이때 서로 어디에서 만날지를 먼저 정해두면 좋을 것 같아요

ex) 끝나면 탈의실 앞에서 다시 만나자

피로를 쫙~ 풀고 이제는 저녁시간에 예약된 ‘락바’ 로 이동했어요

바닷가 근처라 뷰가 되게 좋을 것 같아 기대가 되었어요

인기 많은 자리는 벌써 사람들이 가득해요!

🍯 tip : 아야나 리조트 내에서도 핫한 장소라 들어가는 웨이팅 줄이 길 순 있어요

하지만 생각보다 회전률이 괜찮은 것 같아서 조금 기다리시더라도 가보시는 걸 추천해요!!

이후 저녁 식사 일정도 있어서 간단하게 탄산수와 맥주 한병을 시켰어요 🍺

천천히 마시면서 이야기도 하고 무엇보다 여러 나라의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이라

곳곳에서 다양한 언어가 들려와 듣고 보는 재미가 있었어요 😃

여유를 즐기며 이야기 하다 보니 어느새 해가 지기 시작했어요

저녁 식사 장소는 주변 풍경을 잘 볼 수 있는 야외식당이었어요

전체적으로 차분한 분위기이고 락바에 이어 노을뷰를 계속 감상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 🌞

앉으면 담당 서버 분이 오셔서 메뉴판을 주시면 중식당에서처럼 고르면 된답니다 🍴

에피타이저부터 메인 그리고 후식 디저트까지 주셔서 정말 만족스러웠어요

그리고 업로드하진 않았지만 담당 서버분께서 노을뷰를 배경으로 저희 사진도 찍어주셨답니다 ❤️

남자 서버 분이셨는데 젠틀하시고 너무 친절하셔서 식사 만족도가 더욱 높았어요 😃 ☺️ 👍

🍯 tip : 아야나 앱을 통해 직원에 대한 후기를 남겨주실 수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저희는 서버분의 친절함과 진정성있는 마음에 감사해서 돌아가는 길에 후기를 남겨드렸어요

그럼 이번 리뷰는 여기서 마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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